◀ＡＮＣ▶

볼거리와 함께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면서
자치단체의 관광상품 개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같은 식단으로 특화시키는 이른바
'주제가 있는 음식촌'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ＥＮＤ▶

땅끝 해남의 천년고찰 대흥사 입구 식당가.

아름다운 풍경을 본 뒤 맛보는 산나물과
산채비빔밥은 일품입니다.

◀ＩＮＴ▶김현섭 *관광객*
"경치도 너무 좋고 산채나물 너무 맛있어,
다시 오고 싶어요"

올해 웰빙음식촌으로 조성되면서 음식점의
식단을 통일했습니다.

차로 10분 거리에는 닭요리 전문 음식촌이
들어섰습니다.

자치단체는 찬기 등을 제공하고,식당 손님에게 관광지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고, 업주들은 맛과 친절에 신경쓰면서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충식 해남군수
"..앞으로 고구마 등 지역 먹거리촌 더욱
늘려 갈 계획.."

관광객 유치에다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면서 강진의 한우촌, 목포의
일본 음식점촌 등 시군별로 '주제가 있는
음식촌'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에 음식 명인을 선정해 고장의
관광홍보에 나서는 등 음식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이 해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