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효율성이냐 지역성이냐, 행정구역 통합 문제를 두고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행정구역 통합은 언제든 이뤄져야 한다는데는 행정학 전공 교수들의 의견이
일치했지만, 그 방법을 두고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행정구역 통합 여론조사를 앞두고
목포MBC 특집대담에 출연한 교수들은
행정구역 통합은 항상 이뤄져야 한다는데는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그러나 방법론에서는 찬반 양론이 갈렸습니다.

찬성측은 통합 필요성이 있는 지역에서는
정부가 인센티브를 약속한 지금이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ＩＮＴ▶
(기왕 필요한 통합인데, 인센티브까지 준다면 좋죠..)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통합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반대측은 인센티브에 유혹돼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ＩＮＴ▶
(돈보다는 미래에 대한 약속 등이 우선돼야..)

통합 시한과 관련해서는 찬성측은
관련법이 시행되는 오는 2천14년 이전에
한시라도 빨리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반대측 교수들은 충분한 정보제공과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ＩＮＴ▶

◀ＩＮＴ▶

그러나 찬반 양측 모두 통합의 주체는
지역주민들이 돼야 하며, 지역의 정치권은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데 협조하고,
논의과정에서는 빠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왜 행정구역 통합인가' 목포MBC 특별대담은 찬반 양측의 논리를 1,2부로 나눠
오늘밤 9시55분부터 백10분간 방송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