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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노인 집단식중독 원인은 '삶은 돼지고기'

김양훈 기자 입력 2009-10-22 23:20:11 수정 2009-10-22 23:20:11 조회수 0

신안에서 발생한 노인 집단 식중독은
주최측에서 제공한 삶은 돼지고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안군 보건소는
전라남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의뢰한
음식물과 환자들의 가검물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 포도상 구균이 검출돼
행사 당일 점심으로 제공한 삶은 돼지고기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신안군 도초에서 열린
노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 350여명이
주최측에서 제공한 점심을 먹고 복통과 설사등
식중독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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