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 의회가
장애인 차별금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습니다.

법은 있어도 관련 조례가 없어 별 실효성이
없어 보이던 터라 눈길이 쏠리는 데,
게다가 전국에서 처음이라니 늦었지만 반가운
마음에 눈이 더 커지는 소식입니다.
계속해서,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라남도에 등록된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8%수준인 13만 4천여 명.

도민 11명 가운데 1명 꼴로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장애인 차별금지와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지만
지자체에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지방 자치단체의
사무위임 규정이 전혀 없어 자치단체가
관심을 갖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 의회가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시민단체와 장애인 단체가
공청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가칭 '전라남도 장애인 차별금지와 인권 신장에 관한 조례'에는 장애인 차별금지 개선 목표를 정해 해마다 점검하고 차별행위를 발견할 경우
신고창구와 중재기능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ＩＮＴ▶김종익 사무국장*목포 경실련*
//이런 것들을 포괄적으로 정책적으로 담기
위해 장애인 차별금지 위원회 구성 필요..//

전라남도 의회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오는 11월 정례회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할
방침입니다.

◀ＩＮＴ▶임흥빈 의원*민주당, 신안*

전라남도 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할 장애인 차별금지
조례가 어떻게 만들어질 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