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휴일이자 산의 날인 오늘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 영암 월출산 등
전남지역의 유명산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공원도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주말 지역 표정, 양현승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ＥＮＤ▶

목포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유달산..

어제 내린 비로 시야는 확 트였고,
가을 하늘은 높기만 합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유달산에 올라 가을 날씨를 즐겼습니다.

영암 월출산과 장흥 천관산, 해남 두륜산등
도내 유명 산도 수천 명의 등산객들로
붐볐습니다.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따가운 햇볕과
맑은 공기로 아직 물들지 않은 단풍의
서운함을 대신했습니다.

◀ＩＮＴ▶강쌍열 / 부산광역시
단풍이 아직 덜 들어서 아쉽긴 합니다.

산의 날인 오늘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대거
산으로 몰리면서, 시내는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전남 e스포츠 대회가 열린 체육관..

화면을 바라보는 선수들의 눈빛은 진지하기만
하고, 마우스는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지역별 예선을 거치고 본선에 오른 선수
백여명은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전국대회
출전권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는 서해 섬지역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해 내일은 전남
전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곳에따라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