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친환경 농산물 인증취소율이 높다는 국정감사 지적에 대해 전라남도가 내놓은
반박자료가 궁색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 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지난해 말 기준
전남지역 친환경 농산물 인증 취소건수가
천백19건으로 전국의 50%를 넘는다며
부실인증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전라남도는 해명자료를 내고,
전남지역 전체농가의 1.08%가 취소된 것으로
전국적인 인증취소율과 비교하면 낮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전국 평균과 대비한 해명은
인증제도 관리 강화 등 실질적 대책이 없이
통계적 허수를 이용한 면피용 해명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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