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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명량대첩 축제가
사흘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중,일 삼국 후손은 물론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 세계적 관광상품
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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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이 412년 전 기적의 승리를 거둔
명량대첩이 재현됐습니다.
당시 울돌목의 거센 물살과 민초들의 화합된
힘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쾌거였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재현된 올해
해상 전투는 역사적인 사실을 재현하면서도
영화적인 요소를 가미했습니다.
또 스턴트맨과 특수효과팀까지 더해
현장감을 더욱 높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이번 재현 행사에는 한중일 삼국의
후손들이 찾아와 동북 아시아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해 더욱 뜻깊었습니다.
◀INT▶ 김 훈/작가
화해의 길을.//
신종플루 영향에도 불구하고
2009 명량대첩 축제에는 외국인 8천 5백여명을
비롯해 32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올해보다 축제 기간이 하루 더 길었던
지난해보다 만여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관광객들은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재현행사
와 한국 민속문화의 경이로움에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INT▶ JOE
너무 재미있었다.//
명량대첩축제는 이제 해남과 진도군민의
화합의 축제를 떠나 전남 대표축제에 나아가
세계적 관광상품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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