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농민들이 쌀값 안정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앞에서 봉쇄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장흥군농민회 50여명은
오늘 정남진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앞에
저가미 출하 감시소를 설치하는 등 농협의
4만원 이하 쌀 출하 여부에 대한 감시에
들어갔고 나주와 함평에서도 농민들의 저가미
출하 저지를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쌀 유통의 50%를 책임지는 농협이
저가미 판매로 오히려 쌀값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농협이 저가미 출하를 중단하고 올해
수확되는 나락을 일괄 구입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