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앵커용](청자고가 매입의혹)감사 착수(R)-수퍼

김양훈 기자 입력 2009-10-07 22:05:12 수정 2009-10-07 22:05:12 조회수 0

◀ANC▶
값싼 청자를 비싸게 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강진군이 재감정을 해 진위를 가리겠다고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구입과정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의문점이 많다며,감사원이 급기야 전면적인
감사에 착수했습니다.10억짜리 청자속에 몰래 숨어있는 진실이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김양훈 기잡니다.

◀END▶

국회에서 제기된 문제의 핵심은 청자의 고가
매입 의혹입니다.

1억도 되지 않는 강진청자를 10억원대로
부풀려진 가격에 구입했다는 것입니다.

강진군은 구입 과정에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제3의 기관에 의뢰해 유물에 대한 재감정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INT▶ 황주홍
재감정을.//

하지만 여전히 명확히 규명되야할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먼저 2007년 유물 구입당시 특정인이
청자를 강진군에 소개를 했는데 이 사람이
감정위원으로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2009년 구입한 청자의 경우
감정평가 위원들이 10억원이라는 동일한
가격을 제시했다는 점입니다.

평가위원들이 의견을 조율해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관행이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석연치 않은 점이 많습니다.

◀SYN▶ 의원실 관계자
똑같이 평가했어요.//

강진군은 청자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유물을
감정했었기에 그 결과를 신뢰하고 있지만

만약 감정평가 과정에 문제가 드러날 경우
평가 위원들을 형사고발할 계획입니다.

또 재감정 결과 감정가가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면 원 소장자에게 계약 철회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감사원은 강진군의 청자 구입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전면적인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