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파도속에 무인도에 고립됐던
낚시객 6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후 8시쯤 완도군 신지면 혈도에서
야영을 하던 63살 최모씨 등 낚시객 6명이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파도가 높아지면서
고립됐습니다.
최씨 등은 휴대전화로
구조를 요청하려 했지만,
혈도 인근해역이 휴대전화 불통지역이어서
구조요청을 하지 못한채 고립돼 있다가
부근 해역을 지나던 어선에 발견돼
오늘 새벽 0시쯤 완도해경 구조대가
긴급출동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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