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정종득 목포시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그리고 무안반도 통합과 관련해
무안과 신안군수에게 '3자 회동'을 갖자며
공개적으로 손을 내밀었습니다.

3자간의 사전 협의가 있었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무안 신안 군수가 내민 손을
맞잡을 지,아니면 뿌리칠 지 그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정종득 시장이 찬반 입장을 떠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갖자는 제의는 세 항목입니다

시장과 군수가 직접 만나는 3자 회동,
시군의회 의장까지 포함한 6자 대화,
3개 지역 통합 찬성과 반대를 주도하는
민간단체간 격의없는 대화등 세 항목입니다.

대화의 방법과 형식에 대해서는 어떠한
내용이라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찬반을 둘러싼 지역간 갈등과
지역내 주민간에 심해지는 의견 대립을
지역 행정을 책임진 단체장으로서 더이상
방관할 수 없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ＩＮＴ▶ 정종득 목포시장

"지금의 갈등과 소모적 논쟁에서 벗어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
단체장들의 책무이자 도리라는 생각"

3개 지역 시장 군수들이 대화를 회피하는 데는
자리에 연연하기 때문이라는 비판 여론과
정 시장의 통합시장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까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ＩＮＴ▶ 정종득 목포시장

"지금은 통합에만 전념할 뿐 생각한 적 없고
추후 거취는 주민 뜻과 판단에 따르겠다"

정 시장이 시장군수 3자 회동을 공식으로
제안함에 따라 무안,신안 군수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