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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작물 수확(R)--서울협의

박영훈 기자 입력 2009-10-06 08:10:41 수정 2009-10-06 08:10:41 조회수 0

◀ANC▶

남도 농가의 수확철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열대 작물이 수확되고
있고 품종도 점점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땅끝 해남의 한 농가,열대작물인 파파야 수확이 한창입니다.

봄에 심은 묘목이 난방기도 없이 무탈하게
자랐고,지난 달부터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가격도 5킬로그램에 2만원 선으로 좋고,
재배농가가 많지 않아 판로 걱정도 일반 작물에 비해 덜합니다.

◀INT▶김성국*파파야 재배 농민*
"기대 이상으로 좋아요"

파파야 열매의 경우 노란색 과일로 완전히
익기 전 단계에서는 파란색을 띤 채소인데,
국내에서는 음식 재료로 많이 쓰여 이 단계에서
수확돼 시장에 팔리고 있습니다.

◀INT▶마릴로우 *필리핀 이주여성*
"한국에서 미역국 먹는데 필리핀에선 출산후에
파파야에 닭고기 볶아서 조리.."

이 밖에도 부지화와 블루베리 등이 생산돼
시장에 나가고 있고,
구아바, 망고, 용과까지 확산되는 품종은 더욱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기후 온난화로 인해 사과나 배 대신
우리 땅에서 생산된 열대 과일을
먹는 풍경이 점차 낯설지 않는 풍경이 돼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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