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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게임장 단속을 피해 농촌지역 축사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확철, 농민들의 수매자금을 노렸습니다.
양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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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농촌마을의 한 축사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축사내부에는 사행성 게임기 바다이야기
수십대가 쭉 늘어서 있습니다.
단속이 시작되자 손님들은 체념한 듯
게임기 앞에 서있다, 모두 경찰에
붙잡힙니다.
40살 김 모씨는 최근 농가 축사를 빌려
불법 게임장을 차린 뒤 목포와 해남 등
전남 곳곳에서 손님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SYN▶불법 게임장 직원
"제가 알기로는 오락실 놀러다니면서 그 사람들
(손님) 연락처를 땄다고 하더라고요. 150만원도
바꾸고 100만원도 바꾸고 기본적으로..."
(s/u)이들은 특정 장소에서 이 차량을 타고
게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차량 내부는
커튼등으로 모두 가려져 있어서 어디로
이동하는지는 알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모두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
특히 수확철 농촌지역에 현금이 많다는 점을
노리고 게임장을 운영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INT▶문영상 수사과장
단속도 피하고 수확철 현금 노려서..
경찰은 축사를 빌려준 농민과 손님 등
9명을 입건하고 달아난 게임장 업주 김 씨를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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