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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부답 '단체장들'(R)

김윤 기자 입력 2009-10-05 22:05:27 수정 2009-10-05 22:05:27 조회수 0

◀ANC▶

무안반도 통합 문제가 지역최대의 쟁점으로
떠올랐지만 목포시를 제외하고 무안군과 신안군 자치단체장들은 이렇다할 의사표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광양만권 자치단체장들이 자신의 의사표명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되는 것으로 정치적 이해득실에만 너무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양만권 통합논의 과정에서 반대 분위기가
가장 큰 광양시의 이성웅 시장은
지난 8월 28일 통합관련 합의문에
서명해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통합 인센티브를
여수와 순천시와 검토한다'는 원론적인
합의문이었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대화의
자세는 보여줬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6월에는 여수지역
방송과 인터뷰에 나서 통합과 관련된 자신의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INT▶이성웅 광양시장*지난 6월25일 여수mbc 인터뷰*//성숙되지 않은 상태면 위험...//

하지만,
무안군과 신안군 자치단체장들은 언론사와
인터뷰나 토론회를 극도로 꺼리는 등
의사표명조차 공개적으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같은 행태는
찬성이던 반대던, 정치적 부담을 지지
않겠다는 것으로 차기 선거를 의식한
처신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무안반도 통합과 관련해 중립을
표방한 지역 시민단체가 무안반도 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 사회단체의 토론을 주선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김종익 사무국장*경실련 전남협의회*

(기자출연)반대를 하더라도 공개적인 회동은
한번쯤 갖는 광양만권 자치단체장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무안반도 자치단체장들.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보다 책임있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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