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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오늘 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서를 마감한 결과
전국 18개 지역에서 자율통합을 건의했습니다.
통합 대상지역에서는 다음 달부터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등 본격적인 통합 논의가 시작됩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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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서가
제출된 지역은 수도권이 7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충청 5곳, 호남 3곳, 영남 3곳으로
모두 18곳입니다.
(C/G)호남권에서는
목포-무안-신안과 여수-순천-광양-구례,
전주-완주 등 3곳입니다.
전국적으로 통합대상 자치단체가 46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6일
자율통합 자치단체 지원안 발표때 예상했던
지역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자치단체가 통합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이 통합 건의서를 제출한
시군이 21개 시군으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건의보다 많았습니다.
통합신청이 마무리된 만큼 정부의 통합절차도 본격화됩니다.
(C/G)행정안전부는
다음 달 통합신청 지역의 자치단체별로
주민 천 명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지역별 찬성이 절반을 넘으면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은 뒤 주민투표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방의회가 모두 통합에 찬성하면 주민투표는 생략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주민투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주민투표는 전체 유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참여해 자치단체별로 투표자의 과반수 이상
찬성을 얻어야 통합이 가능합니다.
통합 찬성지역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거쳐 7월 통합자치단체가 출범됩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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