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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재조사 우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9-28 22:06:06 수정 2009-09-28 22:06:06 조회수 1

◀ANC▶
전남지역 주요 국도 확장공사와 관련해
정부가 타당성 재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타당성이 낮게 나올 경우
가뜩이나 열악한 전남의 SOC 확충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 KDI에 의뢰해
지난 6월부터 타당성 재조사를 하고 있는
국도확장 공사현장은 모두 6곳입니다.

국도 27호선 벌교-주암 구간,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무안 일로-몽탄 등으로, 이 가운데 3곳은 이미 기공식을 갖거나
공사가 진행중인 곳입니다.

또 일부 공사의 경우 공정률이
80%에 이르는 곳도 있어,
타당성 재조사의 실효성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SU//타당성 재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무안군 몽탄면에서 나주시 동강면에 이르는
도로확장 공사구간입니다.

재조사 결과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날 경우 공사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라남도는 이번 타당성 재조사는
사업비 증가분의 적정성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다만 완공과 착공시기가 연기되지 않게
타당성 재조사 과정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사업비 증가 원인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사업들이 지연되지 않도록
대비하겠습니다.)

타당성 재조사는 결국 찔끔 예산에서
비롯됐지만, SOC 착공과 공사지연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가 이뤄지면서
재정력이 열악한 전라남도의 SOC 확보전략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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