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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과열 입식 장기파동 우려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9-28 22:06:03 수정 2009-09-28 22:06:03 조회수 0

최근 한우가격 폭등으로 도내 축산농가들의
송아지 입식이 급증하면서 2-3년 이후
소값 폭락이 재연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한우 사육량이 42만 7천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해,
한미 FTA 타결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한우농가의 소 입식량이 급격히 늘면서
산지 송아지 가격도 2백70만 원으로
일 년전보다 백만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전라남도는 "전국의 한우 사육마릿수 역시
2백64만 마리로 적정 수준인 2백40만 마리를
이미 넘어서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2-3년이내에
소값 파동이 우려되는 수준이어서,
사육규모를 무리하게 확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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