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성군이 사회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21세기 장성 아카데미가 14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30만명이 강의를 들었고,
다른 자치단체들이 배워갈 정도로
장성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장성군청 회의실이 주민들로 가득찼습니다.
이 날은 목요일,
637번째 장성 아카데미가 열리는 날입니다.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장성 아카데미는
지난 1995년 시작된 이후
한차례도 거르지 않고
14년동안 계속됐습니다.
정관계와 경제계,문화 예술계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했고,
주민들은 아카데미를 통해
세상의 흐름을 배웠습니다.
(인터뷰-주민)
-대학원을 다녔더라도 몇군데를 다닌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따지고 보면 그런 훌륭한 혜택을 우리가 보고 있는 거죠 군민으로서...
그동안 강의를 들은 사람은
매회 4-5백명씩으로
다 합치면 30만명이 넘습니다.
장성 아카데미가 맨처음 시작할 때는
공무원들의 의식 개혁을 위한 것이었지만
지금은 주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성군)
-콩나물에 물을 주면 물은 밑으로 빠지지만 콩나물은 자라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교육도 그와 같지 않냐 그렇게 생각하면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또 전국의 80여개 자치단체들이
장성 아카데미를 보고 배워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정도로
대표적인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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