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지역 남해안에
아름다운 섬 들이
잇따라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됩니다.

투자자들은 저마다
천혜의 해안경관과
다양한 위락시설이 어우러진
테마가 있는 섬으로 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탁 트인 바다와
깨끗한 해변으로 유명한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사시사철 한적한 휴양을 즐기려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대어를 낚으려는
낚시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섬 이곳 백야도에
대규모 리조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국내 굴지의 한 콘도 사업체가
여수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3천5백억원 규모의
백야도 개발에 나선 것입니다.

개발 계획대로라면 오는 2천14년까지
백야도 해변 50만㎡에
천실 규모의 콘도와 컨벤션센터,
워터파크 등이 들어섭니다.
◀ＩＮＴ▶
관광 개발의 최적지로 꼽혀온 경도도
대규모 해양레저단지로 개발됩니다.

박람회 이전인 오는 2천12년까지
27홀 규모의 골프장은 물론
3백실이 넘는 호텔과 콘도미니엄이 조성됩니다.

여기에 공룡발자국으로 유명한
사도,낭도 지구 또한
호텔과 테마공원을 묶은
대단위 위락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남해안 섬 개발에만
사업마다 3천억원 정도의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된다는 점.

여수시는
사업 계획이 현실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개발지구의 기반시설 확보와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ＩＮ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남해안 섬들이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과 맞물려
독특한 여건과 특성을 살린
매력 있는 관광지로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