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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맞춤형 지역참여(R)

입력 2009-09-24 08:10:57 수정 2009-09-24 08:10:57 조회수 1

◀ANC▶
함평군이 다문화 이주여성들을 방과 후
영어교사등 전문 강사로 참여시키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처럼 이주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을
1회성이 아닌 체계적인 전문가 양성 교육에
나선 것은 함평군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지난해 함평군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된
필리핀 출신 체릴지씨가
지역의 한 고등학교 영어 수업에 나섰습니다.

지난 99년 국제 결혼해 함평에 살고 있는
체릴지씨는 필리핀 대학에서 딴 교사자격증을
활용해 학교 순회 영어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INT▶피시스 체릴지 (41세)
*필리핀 이주여성,함평*
===========
함평군은 아예 이주 여성들을 외국어강사로
활용하는 전문 교육 과정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영어 말하기가 가능한 필리핀 출신
15명을 선발해 호남대 평생교육원
TESOL(테솔) 아카데미에 5주 일정의 위탁교육을 맡겼습니다.

실기 위주의 캐나다 현지 영어 교수법 등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섭니다.

교육 과정을 마친 뒤 우수 강사로 선발되면
내년부터 방과 후 학교 영어강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INT▶로즈마리 (43세)/
*필리핀,12년째 함평거주*

함평군은 이주 여성의 전문교육 과정을
일본어와 중국어권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INT▶ 정영오 과장
*함평군 자치행정과*

함평군의 국제 결혼 이주 여성은 베트남과
중국,필리핀등 8개국 164명으로 2.30대가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S/U)다문화 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한 이같은 프로그램이
어떤 성과로 나타날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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