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를 비롯한 전남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장애인 체전은 경기외에
참가 선수단의 체험 행사로도 관심이 높습니다.

체험 행사는 재미있고 색다른 이벤트로
참가 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장애인체전의 주무대인 여수 진남체육공원

공원 한켠에 마련된 넓은 수조 주위로
낚시대를 드리운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바다 낚시 체험 행사를 마련한 것입니다.

경기를 끝낸 선수들은
비록 바다가 아닌 인공 수조지만
대어를 낚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데다
낚은 고기는 바로 현장에서 회로 먹을 수 있어
경기로 쌓인 피로와 긴장을 푸는데
제격입니다.
◀ＩＮＴ▶
광양 실내 체육관앞에는
승마 체험장이 마련됐습니다.

장애인체전에 참가해
뜻밖에 갖는 승마 체험에
선수들은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신체 장애 1등급인 한 선수단 감독은
주위 사람의 도움으로 어렵게 말을 탔지만
난생 처음 갖는 소중한 경험에
기쁨을 감추지 않습니다.
◀ＩＮＴ▶
이번 장애인 체전에는
범선과 야간 선상 투어 등
장애인이 평소 즐기지 못했던
바다 체험 행사도 대폭 늘렸습니다.
◀ＩＮＴ▶
(S/U)색다르고 재미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장애인 체전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