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국 장애인체전이 여수를 비롯한
전남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서 감동을 전했던
인간승리의 주인공들이 이번에도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지난해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서
국내 육상 선수로는 유일하게
금메달을 목에 건
휠체어 육상의 대들보 홍석만 선수.

4백미터 세계신기록도 함께 세웠던
그날의 감동이
장애인체전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홍선수는 올림픽 이후 치른 유명세로
그동안 충분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어도
2백미터를 거뜬히 1위로 통과했습니다.

서른 다섯살의 나이가 부담이긴 하지만
아테네와 베이징에 이어
오는 2천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꿈꾸고 있습니다.
◀ＩＮＴ▶
역시 국내 최연소 대표로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보치아 2관왕이었던 박건우 선수.

쉽게 통과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개인전 16강전에서
국내 최강자인 김한수 선수를 만났습니다.

결과는 4엔드 접전끝에 1:5 패배.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부담감에
다소 실수가 많아다면서도
훈련에 더욱 열중할 것을 다짐합니다.
◀ＩＮＴ▶
오는 25일까지 여수 등 전남지역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s/u)신체의 한계를 넘어서
선수들의 굳은 의지속에 장애인체전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