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무안 한중 산업단지 개발이
정부의 지원 결정으로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요건을 최대한 일찍
갖추는 것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무안한중산단 개발에 청신호가 켜진 것은
기획 재정부가 "적정 시점에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고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짤막힌 발표문 때문입니다.

지식경제부는 한중 국제산단에 입주를
희망하는 중국기업들의 내역서를 첨부해
요청하면 심의를 거쳐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산업단지
조성 비용의 절반을 정부예산으로 지원합니다.

또 7년동안 입주기업 법인세 면제,
이후 3년동안 법인세 50%를 깎아줍니다.

◀ＩＮＴ▶박성열 개발과장
*무안군 기업도시 건설지원단*

"지정 고시지역의 일부를 정부가 매입해
개발하기 때문에 분양서이 높아져
한중산단 개발에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

무안군과 전라남도는 정부의 지원 의지가
확인된 만큼 중국 측에 구체적인 입주기업
자료를 요청하기로했습니다.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과 대형 건설사들을
끌어 들이기 위해 산단 조성 원가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안 한중국제산단은 중국과 한국 자본이
51%와 49%씩 모두 1조 7천6백억원이 투자돼
천 773만 제곱미터의 산업단지와
차이나타운을 만드는 한중수교 이래 최초의
대규모 합작사업입니다.

(s/u)아직은 비록 검토단계에 있지만 정부가 무안 한중산단에 대한 지원의지를 밝힘에 따라
투자유치 전망이 한층 밝아졌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