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농촌 특산품을 파는 온라인 장터가
대목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산지 직거래여서
믿고 살 수 있다는 장점에
해마다 특산품 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나주의 한 농촌 정보화마을에서
배를 포장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인터넷 등을 통해서 받은
주문을 소화하기가 바쁩니다

올해는 일조량이 많아서
어느 해보다 고품질의 배가 많이 생산됐습니다.

(인터뷰)

전남의 정보화 마을 45곳에서
온라인 추석선물 장터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나주 배와 영광 굴비,
목포 돌김, 여수 돌산갓김치 등
90여 가지 품목의 특산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판매 코너가 마련돼
시중 가격보다 20% 가량 싼 가격에
특산품이나 전통 가공식품이 판매됩니다.

또 산지 직거래여서 하자가 있을 경우
보상을 해 주기 때문에 믿고 살 수가 있습니다.

(인터뷰)

(투명 CG)
때문에 해마다 매출 실적이 늘어서
정보화 마을이 조성된 2001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130억원의 특산품이 판매됐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싸고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장터가
추석 알뜰 쇼핑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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