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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체험(R)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9-19 22:00:41 수정 2009-09-19 22:00:41 조회수 1

◀ANC▶
지난 장마동안 영산강은 한꺼번에 떠밀려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영산강 살리기 사업 시작을 앞두고
아이들이 영산강의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양현승 기자.
◀END▶

지난 7월, 장마기간 영산강..

불어난 강물과 함께 상류로부터 떠밀려온
수천톤의 쓰레기가 영산호를 뒤덮었습니다.

중장비 등이 투입돼 수일이 지난다음에야
영산강의 쓰레기는 겨우 걷혔습니다.

여기에 농수로 쓰기도 힘든 수질..

호남의 젖줄로 불리는 영산강의 현 주소입니다.

이런 가운데 영산강 바로알기 탐사가 진행돼
어린 아이들이 영산강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INT▶위광환 *영산강사업지원단장*
자라나는 애들이 영산강을 잘 모른다는 지적에.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영산강
주변을 달렸고, 직접 노를 저어 영산강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INT▶주양선 *남악중*
배타니까 재밌는데 물이 좀 깨끗했으면..

모터보트를 이용해 함평 사포나루까지
이동하며 하류와 중류의 강물이 얼마나
오염됐는지 살폈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해병 전우회도 함께 했습니다.

◀INT▶이동태 *목포해병전우회장*
안전관리는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과거 영산강을 누볐던 선조들의
전통 황포돛배를 탄 아이들은 영산강의 과거와
현재를 지켜보고, 다가올 영산강의 미래를
기다리게 됐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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