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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토글토글'(R)

입력 2009-09-19 08:05:31 수정 2009-09-19 08:05:31 조회수 1

◀ANC▶

무안 황토 고구마가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토글 토글'이라는 새 이름을 내 걸고
무안 밤고구마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전국 판로망 개척에 나섰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무안 밤고구마의 정감 넘치는 새 이름
'토글 토글' 브랜드 선포식이 열린
무안 황토 고구마 유통센터.

◀SYN▶

한켠에서는 고구마를 이용한 과자가 선보였고
다양한 요리를 맛보려는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유통센터에는 고구마 세척에서 선별,포장까지
단 한번에 처리하는 첨단 자동화 시설이
가동됩니다.

특히 고구마의 맛은 수확 상태의 수분을
그대로 잘 보존하는 지가 관건입니다.

장용기]수확된 고구마를 저장하는 간이
냉장창고 입니다.재래식 토굴온도에 맞춰
설계됐습니다.

◀INT▶김영상대표 (기계설비업체)

"토굴의 온도는 13도에서15도로 고구마가
좋아하는 온도와 습도에 맞춘 형태로 지어졌다.."

재배 농민들은 황토 고구마 유통 센터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 김용주 농민/
(무안황토고구마 클러스터 사업단장)

"클러스터나 토글토글 이름을 내걸고 소비자를 직접만나 이익을 높이고..."

클러스터 사업단은 농민과 전문 연구기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생산에서 유통,마케팅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INT▶ 김호산 대표
(황토 밤고구마 클러스터 사업단)

"농민은 농사짓는 데 전념하고 나머지 유통은
사업단에서 책임져 농민소득을 올리는데
목표..."

지난 70년대 재배면적이 2천헥타르가 넘었던
무안 밤고구마. 90년대 후반에는 2백헥타로
확 줄었습니다.

2.3년 전부터 고구마 웰빙 바람을 타면서
지금은 5백 헥타르로 늘어난 무안 황토고구마의 명성찾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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