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F1 대회 등 내년부터 전남에서
대규모 국제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문제는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치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갯벌과 다도해 등 수려한 자연 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갖고 있는 전라남도

깨끗함과 자연을 매개로한 단순한 관광 지역을
벗어날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내년 열리는 F1 대회에는 4천억원이 소요됩니다

최근 확정된 2013년 순천 국제정원 박람회와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에도 9백억원과 10조원
이 각각 투입됩니다.

4년 사이 무려 3개의 대규모 국제 행사가 전남
에서 열리면서 전라남도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ＳＹＮ▶ 박준영
환영할만한.//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민간투자 유치가 쉽지 않아
사업추진에 대한 우려가 높고

수익 모델을 창출하지 못할 경우 고스란히
그 부담은 지역민의 몫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국제 대회가 끝난 뒤 연관산업 발전을
이끌어 내야하지만 현재 F1 대회 처럼 단순
행사에 그칠수 있습니다.

당초 추진 목표는 실종되고 단체장의
실적에 그칠수 있기에 남은 기간동안 공론화
과정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ＩＮＴ▶ 김종익
필요하다.//

대규모 국제 행사는 분명 전남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치단체가 철저히 준비를 하고
모든 것을 공개하면서 관 주도가 아닌 지역민과
함께 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