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F1 지원법이
우여곡절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습니다.

F1 지원법이 처음 발의된지 2년 9개월 만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F1 지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부가 F1경주장 건설을 지원하는 내용의
F1 대회 지원법안을 의결했습니다.

지원법은
국가나 지자체가 대회시설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해

총 3천400억원 규모의 경주장 건설 비용 일부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길을 열었습니다.

또 대회개최를 총괄한 조직위 설립과 대회
운영기업의 수익사업, 간척지 양도양수, 인허가
특례규정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CG)

◀ＩＮＴ▶ 이상면 부지사
탄력을.//

500억원 이상의 공사에 필수적인
예비타당성 조사도 이행한 것으로 간주해
부담을 덜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초 천 96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도 성사됐으며 880억원의
지방채 발행도 도의회에서 통과돼 F1 대회는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F1 지원법은 지난 2006년 특별법으로 발의
됐지만 지난해 일반법인 지원법으로 바뀌었고

이후 회기마다 논의는 됐지만, 매번 반대의견에
밀려 그리고 정치권의 정쟁에 휘말리면서
법 제정은 무산됐었습니다.

그리고 F1 지원법은 우려곡절끝에
처음 발의된지 2년 9개월만에 오늘
정기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전남도의 숙원사업이 결실을 보게 돼 F1대회가
국가 차원의 국제경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