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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6일) 새벽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AIPH,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가 확정됐는데요,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일대에
세계적인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양준서 기자가 현지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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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습지로서는 유일하게 람사르에 등록된
생명의 땅 순천만,

천연기념물인 흑두리미와 저어새 등
230여종의 희귀조류와 염생식물이 군락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일대가
자연생태와 세계적인 정원이 어우러진
대단위 생태공원으로 거듭납니다.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국내시간으로
오늘(16일) 새벽 개최된
AIPH, 국제원예생산자협회 61차 총회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가 확정됐습니다.

개최시기는 오는 2천1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로 150여헥타의 드넓은 부지에
한국자연의 4계절 변화된 모습과
녹색성장형 도시 비젼을 세계인들에게
제시할 예정입니다.


미래형 박람회로 각광받고 있는
국제정원박람회의 국내 개최를 계기로
순천만의 환경적 가치에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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