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 국가산단의 녹지율을 낮춰
용지난을 해소하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 보호 시범도시로 지정된
여수시의 시책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여수시는 10.8%인 여수산단 녹지율을
법정 녹지율 하한선인 10%로 낮출 예정입니다.

하한선을 낮출 경우
40만제곱미터의 새로운 공간이 확보됩니다.

녹지율을 낮추면 새 공간엔 공장 등
건물 신축이 가능해 져
용지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입니다.

◀ＩＮＴ▶

여수시는 대체 녹지 조성등을 통해
100만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용지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산단 용지 마련을 위해
녹지율을 무작정 낮추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브라질 꾸리찌바는 공장용지를 조성할 경우
면적의 2배를 녹지로 제공하도록 하고 있으며
울산 산단의 경우
녹지공간을 이용하는 대신
그만큼의 녹지를 만들도록 했습니다.

기후보호 시범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여수시가 보다 많은 녹지공간과
산단 용지 확보란 두마리의 토끼를
어떻게 잡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