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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4천억원에 이르는
전라남도 제2회 추경예산안이 논란 끝에
도의회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쟁점이 됐던 F1 대회 관련예산도
기사회생 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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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안 통과를 앞둔 도의회는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23건의 각종 안건가운데,
추경예산안은 22번째
쏜살같이 처리되던 의사진행은
추경예산안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찬반의견을 묻는 박인환 의장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민주노동당 고송자 의원이
F1 대회 예산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대회개최에 관한 추가 운영비 부담 등
F1 사업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고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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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타당성도 불투명 하거니와 이자나
원금을 상환할 수 있을지도 몰라..)
영암출신 강우석 의원의
힘없는 찬성의견이 이어졌고,도의회는
사상 최초로 전자투표에 돌입했습니다.
재석의원 41명 가운데 찬성 33, 반대 6,
기권 2명으로 예산안은 통과됐고,
F1 예산도 기사회생했습니다.
그러나 순천출신 이홍제 의원은
예산안 심의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5분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SYN▶
(5천억원 규모로 지방채발행액이 증가해
도민부담이 20만원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논란끝에 F1 대회 예산은 부활했지만,
도의회는 오는 11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 문제를 다시 지적하겠다고 날을 세우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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