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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자전거대회, 준비부족 빈축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9-14 22:00:45 수정 2009-09-14 22:00:45 조회수 0

지난 주말 신안에서 열린
'2009 전남도지사배 섬 랠리 전국 산악 자전거
대회'가 준비부족 속에 치러졌다는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신안군 증도와 임자도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백여명이 참가했지만 밤사이 고가의
산악자전거 7대가 도난당해 5천여만 원의
피해가 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고,
참가자들은 대회장에 식수도 비치되지 않았다며
주최측의 준비부족을 꼬집었습니다.

또 참가자들은 전남도지사배로 마련된
대회였지만 전남지사와 신안군수 등
주요 인사가 빠진 상태에서 대회가 진행됐다며
불쾌함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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