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찬반여론으로 갈등양상을 빚고 있는
목포와 무안,신안 통합논의가 정부입법 형태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인 박지원 의원은 오늘(14일)
최근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목포-무안-신안과 마산-진해-창원, 청주-청원 등을 정부입법 형태로 국회에서 통합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이번 주내에
정부에서 입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정부가 입법을 결정할 경우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에서 법안을
심사하게 될 것이라며 무안반도 통합은
정부입법으로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나, 강제적인 통합이 아니라
자율통합이기 때문에 주민의사를 반영하는
방법과 통합방식은 입법과정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