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이 세계적인 크루즈 기항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엑스포를 개최하는 여수는
내년부터 정기 기항지로 크루즈 상품이 운영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합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ＥＮＤ▶

지난 2008년 4월,

일본 크루즈선 니뽄마루호가 여수 신항에
입항했습니다.

2만 2천톤급 대형 크루즈선으로
4백 여명의 일본 관광객들이 여수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한.두차례 한시적으로 운영됐을뿐
정규 크루즈 항로로 발전하지는 못했습니다.

여수항의 크루즈 기항지로의 꿈이
1년 여만에 다시 실현되고 있습니다.

세계적 크루즈사인 씨번 크루즈 라인이
내년 3월부터 여수와 목포를 정규 기항지로
크루즈 상품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전라남도는 이번 크루즈 선 기항을 계기로
크루즈 여행객들이 찾아볼수 있는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선사 관계자와 함께 순천 낙안읍성과
보성다원 등 현장 답사에 들어갔습니다.

크루즈 선박이 전남지역 항구를 정규 기항지로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연계 효과도
더욱 클 전망입니다.

크루즈 기항지로 잠재력은 컸지만
정규 항로가 없었던 여수,

세계적인 크루즈 정규 기항지로 떠오르면서
국제적인 크루즈 항 개발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