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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사 먼저 사과해야(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9-09 22:01:23 수정 2009-09-09 22:01:23 조회수 0

◀ANC▶
민주노동당이 F1 사업에 대한
전라남도의 직접투자비율이 지나쳐
지방재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례적으로 박준영 도지사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해 제2차 전라남도 추경예산안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특정사업 편중과
지방재정 악화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F1 사업예산으로 868억원의
지방채 사용계획을 의회가 승인한 것은
도의 '묻지마'식 '벼랑끝 전술'에
도의회가 '졸속심의'로 대응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C/G-1 추경에 올라온 F1 예산 8백억 원은
벼 경영안정대책과 영유아 무료예방접종 등
그동안 미뤄졌던 농어업과 복지예산 대부분이 해결되는 엄청난 규모라는 점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눈덩이 처럼 불어난 F1 예산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C/G-2 당초 전라남도가 F1 사업 계획단계에서는
3천백60억 원이면 충분하다고 했지만,
지금은 두 배가 넘는 7천3백30억 원으로
증액됐다고 민주노동당은 밝혔습니다./

증가된 사업비 역시 도가 보증하는 조건으로 PF가 이뤄져 결과적으로 대회 주체이던 MBH는
모든 책임을 벗어난 특혜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지사의 진정어린 사과가 선행돼야 합니다.
이후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조치가
있어야죠..)

또 F1 사업으로 농토를 잃게 된 지역주민
대책도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원주민들의 생계 대책 등이 지금부터 마련되지 않으면..)

이례적으로 도지사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민주노동당은 이번 추경에산 심의 과정에서
F1 대회 PF의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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