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택시 승객을 살해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밀린 사납금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인적이 드문 새벽, 영암의 한 도로가입니다.
현금 인출기가 있는 곳으로 차량 한대가 서서히
들어옵니다.
2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의 택시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40살 장 모 씨는
지난 2일 새벽, 택시 승객인 27살 김 모 씨를
태우고 가다 갑자기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카드를 빼앗은 장 씨는
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김 씨를 살해하고
서해안고속도로 변에 시신을 버렸습니다.
◀SYN▶ 박태곤 과장
CCTV 특정해서.//
s/u 용의자 장 씨는 피해자에게 빼앗은
카드로 사건 당일 새벽 이곳 현금인출기에서
90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밀린 택시 사납금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이 돈을 회사에 입금한 뒤
장 씨는 검거될 때까지 택시 운전을 버젓이
계속해 왔습니다.
◀SYN▶ 용의자 장 씨
사납금.//
경찰은 장 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