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영암군이 민속씨름단을 창단했습니다.

씨름 활성화는 물론 영암 농특산물 홍보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이른 아침부터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체력훈련은 물론 기술 훈련까지...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얼마 전까지만해도 현대코끼리 씨름단
소속 이었지만 이제는 소속이 바뀌었습니다.

영암군이 민속 씨름단을 창단하면서 영암군청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치됐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선수들은 군대 문제로 씨름을 중단해야
하는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ＩＮＴ▶ 배항해
씨름을 계속해서 좋아요.//

◀ＩＮＴ▶ 이준우
최선 다해서 좋은성적을.//

영암군도 일석 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군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수 있고

이들이 각종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영암군 농,특산물을 홍보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김일태 군수
씨름활성화와 지역 홍보.//

비록 두 명의 선수로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창단됐지만 영암군은 씨름단 활성화를 위해
우수선수를 추가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