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양항에 대규모 배후단지가
지난해, 조성됐습니다.

경기침체로 분양이 저조했던 이곳이
최근 다시 기업들이 몰리면서
화물창출이 재가동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광양항 동측배후단지가 준공된 건
지난해 12월,

동측배후단지 조성 당시
20개가 넘는 업체들이 입주를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불어닥친 경기침체로
4개 업체가 입주를 포기하면서
주춤했던 분양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기업 입주가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철강제 가공수출업체인
(주) 한신T&S 등 3개 기업이 입주하면서
분양률은 96%를 넘어섰습니다.

공장용지 99만 5천 제곱미터 대부분이
분양된 겁니다.

이 기업들은 연간 3만 8천 TEU의 컨테이너
물량과 40만톤의 일반화물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ＩＮＴ▶

광양항 동측배후부지는 앞으로
연간 50만 TEU의 신규 화물이 창출이
가능한 단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물류기업들의 잇따른 입주는
화물창출을 재가동하는 계기로 받아들여
지고 있습니다.

동측배후단지에 이어 오는 2011년까지
193만 제곱미터의 서측 배후단지까지 조성되면
광양항을 국제적인 물류단지로 개발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