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 항공기정비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자칫 용역비만 날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항공기정비센터,
MRO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비 5천만 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무안군과 관련업체 공동으로 정비센터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항공기 정비센터는 인천과 제주, 김해 등
흑자 공항을 제외한 전국 11개 공항이
유치전에 나선 상태로, MRO가 유치될 경우
무안공항의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남도의회 경제관광위원회의
예산심사에서는 최근 정부가 양양공항
활성화 방안으로 항공기 정비센터를 유치를
언급한 점을 지적하며, MRO 유치전에
전남도가 들러리만 서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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