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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요트 기반마련(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9-07 22:01:16 수정 2009-09-07 22:01:16 조회수 0

◀ANC▶
15미터 길이의 알루미늄 요트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건조됐습니다.

51피트짜리 알루미늄 요트 개발로
세계적인 수준의 메가요트 건조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순수 국내 기술진의 손으로 건조된 요트
'보나 51호' 입니다.

51피트, 즉 15.5미터 길이로,
선체는 모두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알루미늄 요트는 강철보다 가볍고,
강화유리섬유, FRP 보다 단단한 소재지만
가공이 어려워 그동안 국내에서는
13미터짜리 요트를 건조하는게 전부였습니다.

두대의 엔진외에도 23미터짜리 돛을 달아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도
최대 18노트의 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습니다.

카타마란, 이른바 쌍동선 구조로
안정성도 높아져, 최대 30명까지 승선할 수
있습니다.

◀INT▶
(우리나라 파도 여건 등을 감안하면 매우
괜찮은 요트 입니다.)

한 척에 18억 원에 달하는 알루미늄 요트는
앞으로도 세 척이 더 만들어져,
국내외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51피트자리 알루미늄 요트 건조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는 요트 선진국들만이 갖고 있는
초대형 요트, 이른바 메가요트 생산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습니다.

◀INT▶
(메가요트의 생산기반을 완전히 갖춤으로써..)

알루미늄으로 대형 요트건조가 가능해지면서
우리나라도 이제 요트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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