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창고부족..수매비상(R)

김윤 기자 입력 2009-09-07 08:06:36 수정 2009-09-07 08:06:36 조회수 0

◀ANC▶

전남지역 농협 양곡 보관 창고가 재고물량으로 넘치고 있습니다.

당장, 가을철 수확기를 앞두고 수매양곡의
저장공간이 없어 공공비축미 매입 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영암 월출산 농협 양곡보관 창고입니다.

창고는
지난 2005년부터 보관한
정부 공공 비축미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스탠딩)이곳 농협 창고는 성인 한 사람이 움직일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을 제외하고 이처럼 양곡포대로 꽉 차 있습니다.

이 상태로 계속 간다면
오는 10월 말부터 시작될 정부 공공비축미
수매 등은 보관장소가 없어 엄두도 내지 못할 형편입니다.

◀INT▶김만진 상임이사*영암 월출농협*

이같은 사정은
전남지역 다른 농협 양곡보관 창고도
마찬가집니다.

(c/g)전남지역 농협 양곡보관창고의 보관가능 물량은71만2천 톤,

지금까지
보관물량의 70%이상인 50만 톤이 저장된
상태입니다.

지난해 전남지역 쌀 생산량이 90만 톤인 점을 감안하면
가을철 수확기를 앞두고 쌀 보관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임영주 농수산식품국장*전라남도*//정부에 타 시도에 창고 여유분으로 전남지역 공공비축미를 이관해 줄 것 등을 요구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농협 양곡보관 창고가 가득 찬 가운데 정부의 조속한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수확기를 앞두고 저장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쌀 유통업자들의 농간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