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온난화와 아열대성 기후 변화에 맞춰
국내 처음으로 한해 벼를 2번 재배하는 실험이 무안과 전북 익산등에서 시도돼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30일 2기작으로 모내기한
무안 시범포에서는 이삭이 일반벼보다 보름가량
빠른 35일만에 팼는가 하면
10일 늦게 심은 벼도 이번주중 이삭이 팰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중 10일 간격으로 4차례
모내기한 벼는 당시 꽃샘 추위등 기온저하로
냉해를 입으면서 기대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2년간 무안과 전북 익산
그리고 경상도 밀양등 3곳의 실험재배 자료를
분석해 국내 벼 2기작 성공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