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데스크여수] 남해군]관심은 있지만-R

입력 2009-09-02 22:01:53 수정 2009-09-02 22:01:53 조회수 1

◀ANC▶
범 광양만권 도시통합에 대한
남해군 지역 언론과 주민들의 관심은 높습니다

하지만 영.호남 정서차이가
여전히 큰 장애가 되는 모습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수산업과 관광농업을 주산업으로 하는
인구 5만여명의 환경시범도시 남해군.

광양만 바다를 함께 에워싸는 지형적 요건으로
오래전부터 전남 동부지역과의
통합 대상지역으로 거론돼 왔습니다.

(S/U)-최근 행정구역 재편이 전국적으로
이슈화 되면서 이지역도 저변의 관심이 차츰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도 경계를 넘어서는 시.군 통합에
대해서는 아직 정서적인 거부감이 적지 않았습니다./
◀INT▶
"가깝다지만 경남서부쪽 통합을 원해.."
◀INT▶
"(전남과는)실생활 교류가 전혀없어 통합의미가.."

지역 언론에도 이같은 분위기가 읽혀집니다.

폭넓은 지역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남해신문
6월 19일자,
주변지역의 통합거론에 '김칫국 부터 마시는격'
이라는 시민 인터뷰가 눈에 띕니다.

남해군정의 수장인 정현태 군수도
도시통합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영호남 시군을 현시점에 한도시로 통합하는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인식이 확고했습니다.
◀INT▶
"통합의 무드가 먼저 조성돼야 하는데.."

광양만권해역의 환경문제에 공동대처하고
연관산업의 상승효과를 기대하며
전남동부권과의 연대를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도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들역시 막상 도시통합이 전제되면
신중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분위깁니다.
◀INT▶
"시민단체들이 먼저 연대해야.."

여수.순천.광양시장이 통합실무협의에 착수하며
범 광양만권 인근도시에 문호를 열어놨지만
현시점 도 경계를 넘어서는 남해.하동군의
능동적인 참여를 기대하기는 쉽지않아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