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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출연용]F1 대회 PF 성공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9-02 08:06:55 수정 2009-09-02 08:06:55 조회수 0

◀ANC▶
앵커] 장기간 난항을 거듭하던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성사됐습니다.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데, 신광하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신 기자! F1 대회 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액은 얼마 입니까?

신]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 규모는
천980억원 규모 입니다.

신한은행, 광주은행, 농협 등
국내 9개 금융회사가 참여했는데요,,

◀VCR-1▶
9개 금융사들은 대주단, 즉 신디케이트를
조직해 F1 대회 운영사인 KAVO에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참여했습니다.

3년거치 5년 상환 조건인데요
AA-등급의 회사채를 기준으로
연리 7.5% 가량의 변동금리가 적용됩니다.

담보로는 F1 대회 경기장 부지와 시설물이 제공되지만, F1 대회가 모두 끝나고 경기장 기부체납이 이뤄지면 담보는 풀리게 됩니다.

질문 2] 오랜기간 난항을 거듭하던 PF 문제가 해결돼 약정서 체결식장의 분위기도 좋았다고 하던데요,

프로젝트 파이낸싱 성공의 의미 어떻게 봐야 할까요?

답 -2] 무엇보다도 F1 대회의 성공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VCR-2▶
PF의 성공은 그동안 F1 대회 수익성에 부정적이던 금융권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말해 F1 사업의 장기적 수익성에 자본을 가진 금융권이 동의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PF 주간사회사인 신한은행측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VCR-3▶

◀INT▶ 신한은행

또다른 측면은 자금부분입니다.

이번 PF의 성공으로 F1대회 개최에 필요한 자금 4천3백40억원을 모두 확보하게 됐습니다.

F1대회의 재원조달 구조를 보면,
자기자본과 재정지원금, 프로젝트 파이낸싱 이렇게 세부분으로 나뉘는데요,

자기자본금과 재정지원금은 각각 6백억원과
천7백60억원으로 확정돼 있지만,
나머지 천9백80억원의 민간자본이 문제였는데 이것이 해결됐다는 겁니다.

PF로 모인 자금은 경주장 시설비용 천6백40억원과 내년에 열리는 1차대회 개최권료로 340억원이 사용될 계획입니다.

현재 경주장 건설공정률은 47%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KAVO의 자본금 6백억원으로 공사를 진행해 왔는데, 이달 중순부터는 PF 자금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질문 3] 민간자금이 확보되면서 F1 대회 성공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졌는데, 남은 과제는 무엇입니까?

답변 - 3] 아시다시피 F1 지원법 제정문제 입니다.

F1 지원법은 지난 4월 관련 상임위를 모두 통과하고 국회본회의 상정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VCR-4▶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지난달 5일
목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9월 정기국회에서 백% 통과를 자신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 PF 성공으로 F1 지원법 제정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또 다른 측면으로는
내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참가팀이
줄것이라는 일부 우려가 있는데,
대회 주관사인 KAVO측은 나름대로의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VCR-5▶
◀INT▶
F1 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로 불리고 있습니다.

연간 15차례의 그랑프리 대회가
각 대륙을 옮겨가며 열고 있는데,
시청자만 6억명에 달하는 대형 이벤트입니다.

F1 대회 민간자금 유치에 성공한 전라남도는 내년으로 다가온 F1 대회의 성공적 준비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신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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