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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섬 주민이 영화감독"(R)

입력 2009-08-31 08:07:09 수정 2009-08-31 08:07:09 조회수 0

◀ANC▶
섬 마을 주민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뉴스와 영화로 만들고 있습니다.

처음 만져보는 장비가 익숙치 않지만
주민들은 영화를 만드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시의 한 조용한 섬 마을이 시끌벅적합니다.

감독의 사인과 함께 촬영이 시작되고
배우로 출연중인 어르신은 연기에 열중합니다.

감독과 촬영기사 모두 이 마을 주민입니다.

시나리오 회의를 통해 영화의 주된 내용은
농촌 고령화 문제로 잡았습니다.

다른 촬영팀은 뉴스 제작에 나서고 있습니다.

섬 마을 환경 보존을 주된 내용으로
이번에는 기자 역할의 주민이
직접 인터뷰며 취재에 열중합니다.

(s/u)한번도 카메라를 만져보지 못한
섬 마을 주민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뉴스로 만들어보는 것이
색다른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INT▶
찍어온 화면은 곧바로 편집과정을 거칩니다.

물론 이 작업도 주민들이 참여하고
편집된 영화는 시사회를 통해 상영됩니다.
◀INT▶
전남영상위원회는
올해부터 문화에서 소외된
농어촌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영화 제작을 돕고 있습니다.
◀INT▶
서투른 솜씨와 장비 부족 등
어려운 제작환경 속에도
섬 마을 주민들의 영화제작은
자신들의 삶 터를 돌아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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