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를 앞두고 쌀 재고가 급증하면서
저장공간 부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 농협에 따르면 농협 창고의
전체 저장량 58만톤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지난해 수확된 쌀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올 가을 추곡수매를 통해서
30만톤이 매입되면 저장 공간이 부족해
최소 14만톤 가량은 야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전남 농협은 현재 쌀 재고량이
지난해 보다 2.5배 이상 증가했다며
저장 보리를 조기 출하해 수확기 이전에
저장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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