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30분쯤
중국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을 떠나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동방항공 CES 5057편이 서해상에서 날개에
벼락을 맞아 제주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사고당시 동방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84명이 타고 있었지만,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고 여객기의 날개부분이 손상돼
제주공항에서 긴급수리에 들어가면서,
이 항공기를 타고 중국 상하이로 가려던
승객 백37명은 무안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동방항공은 예비항공기를 투입해
오늘밤 10시쯤 무안공항에 대기중인 승객들을 중국 상하이로 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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