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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재산권 보전 청신호-R

입력 2009-08-27 08:07:26 수정 2009-08-27 08:07:26 조회수 3

◀ANC▶
지난 2천7년, 아파트 건설사가 파산 처리된
광양 창덕에버빌 임대아파트 5백여세대에 대한
법원 경매가 유찰됐습니다.

3차 경매시 우선 매수청구권을 위임받은
대한주택공사가 창덕 임대아파트 매수에
나설 예정이어서 임차인들의 재산권 보전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광주지법 순천지원 경매법정실 주변이
발디딜 틈 없이 주민들로 들어찼습니다.

지난 2천7년, 아파트 건설사가 파산처리된
광양 창덕에버빌 임대아파트 2천세대 가운데
5백여세대에 대한 법원 경매를
지켜보기 위해섭니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차례에 걸친 경매과정을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던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아파트 경매가 잇따라 유찰됨에 따라
다음달 속행될 3차 경매에서는
주민들로부터 위임받은 대한주택공사가
한결 유리한 입장에서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주민대표
"전재산인 보증금 떼일지 걱정이 컸는데"

법정에서 경매를 참관한 대한주택공사측도
3차 경매시 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임차인들이 희망하고 있는
임대보증금 보전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박달수 과장
창덕에버빌 임대아파트의 경우
기존 24평형과 33평형의 평균 임대보증금은
각각 3천만원과 3천9백만원대,

만일 법원경매로 제 3자에게 넘겨질 경우
24평형만 임대료의 절반도 안되는
천2백만원을 보전받을 수 있어
사실상 거리로 내몰려야 할 처지에
놓여왔습니다.

지난 2천1년 아파트 건설사의 부도와
파산 처리과정을 겪으면서 가슴을 졸여야 했던
이곳 임차인들은 실로 오랜만에
소중한 재산을 보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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