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성화대학이 최근 교수들을 무더기로
파면해 해당 교수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성화대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학칙위반과 부도덕행위 등을 이유로
교수와 전임강사 등 6명을 중징계 의결해
5명을 파면하고 1명을 해임했습니다.

해당 교수들은 성화대 교수협의회 집행부를
맡고 있고, 이번 징계가 교비 등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총장의 퇴진 운동을 벌여온 것에
대한 보복성 징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성화대는 교수들이 복무규정 등을
위반해 징계의결한 것일뿐, 교수협의회
집행부를 염두에 두고 징계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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