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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통합,터놓고 논의하자"(R)

입력 2009-08-26 08:07:43 수정 2009-08-26 08:07:43 조회수 3

◀ANC▶
도시통합 의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광양만 지역도 논의가 재 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양 지역의 반론에 막혀
논의가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 시민사회의 분위기를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작은 도시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실현에
더욱 적합하다."

광양 시민단체 협의회와 진보연대가
도시통합논의의 신중론을 제기하며 발표한
성명서의 주된 골잡니다.

"현재 우리나라 기초 지자체의 평균 규모가
선진외국에 비해 월등히 큰데다
도시통합이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에 보탬이
된다는 근거가 없다"며 통합논의에 다시
제동을 걸고 나선 겁니다.
◀INT▶
"논의보다는 우선 연구부터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에대해 10년째 지속되고있는
통합논의를 백안시한
원론수준의 반대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동,남해까지 아우르는
광역 통합을 주장해온 광양지역사회의 주장을
스스로 뒤집는등 반대 논거조차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INT▶
"어쩔때는 시기상조,어쩔때는 남해하동을
포함하자,어떨때는 작은것이 아름답다..
반대를 위한 반대.."

특히 행정안전부의
통합 인센티브발표를 앞두고 전국 자치단체들의 참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계속 논의를 미루고 피하다 스스로 도태를
자초할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INT▶
"우리지역만 소규모화 경쟁력 약화되면 누가
책임을 질것인지.."

머지않아 닥칠 전국 행정체제 개편에 앞서
지역의 시민사회가 먼저 머리를 맡대
치열한 찬반 논의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그려나가자는 주장이
광양지역의 신중론에 영향을 미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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